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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적 힘은 언제 일어나나?
  2024-04-15 15:40:37 입력

2006년 여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있었던 일이다. 톰 보일은 아내와 함께 차를 몰고 자신의 가게로 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앞에 가던 차가 자전거를 탄 10대 소년을 들이받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다. 소년은 차 앞부분에 깔려 신음을 내고 있었다. 그는 급히 달려가 차를 들어 올리기 시작했고 소년은 극심한 고통의 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아저씨. 조금만 더 높이요! 조금만 더 높이요!” 소년은 몸을 움직이지 못했는데 보일은 차를 20센티미터 이상 번쩍 들어 올렸다. 그 사이 소년을 친 운전자가 달려나와 소년을 끌어냈다. 소년을 병원으로 옮긴 후에 보일은 비로소 자신이 어떤 기적을 일으켰는지 깨달았다. “사고 현장을 보는 순간 그 소년이 내 아들과 같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일단 달려가 차를 들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나도 모르겠네요. 무슨 힘으로 차체를 들어올리다니.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네요.” 

2005년 여름 영국 서더랜드에서 친구와 함께 차를 몰고 캠핑여행을 떠나던 23세의 여성 카일라스미스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차가 뒤집혔다. 그 사고로 스미스는 등뼈 두마디가 부러지고 머리가 찢어졌다. 하지만 친구의 다리 하나가 차창 밖으로 튀어나가 차에 깔린 걸 보고는 사력을 다해 운전석에서 기어나왔다. 그리고는 차를 번쩍 들어 올렸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어요, 무조건 차를 들어 올리지 않으면 친구의 다리는 못쓰게 되니까요. 그래서 제 팔을 운전석 창문으로 넣어 차 지붕을 밀어올렸죠.” BBC 등 영국 언론은 신장 165센티미터에 불과한 그녀가 그녀의 몸무게보다 20배가 넘는 차를 들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당시 차의 무게를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미국 미시건주 사우스게이트에 사는 56세의 아놀드 레머랜드는 몇 년전 심장마비를 겪은 후 평소 무거운 물건이라면 질색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놀이터 근처에서 다섯살배기 소년 필립토스가 무쇠 파이프에 깔리는 걸 목격했다. 그는 번개처럼 달려가 파이프를 번쩍 들어 올렸다. 토스는 극적으로 살아났다. 그 당시 파이프 무게는 900㎏이었는데 그는 150㎏ 정도의 무게로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나중에 레머랜드와 그의 아들들, 기자들, 경찰들이 그 파이프를 들어 올리려 낑낑거렸지만 도저히 들어 올릴 수 없었다. 만일 그가 사전에 무쇠 파이프의 무게나 자신의 심장상태를 생각했더라면 소년을 구해내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 아이를 보는 순간 제 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이 눈에 선했어요. 가슴에 돌연 고압 전류가 흐르는 것 같았죠.” 그 후 그는 몇 차례 그 파이프를 들어보려고 시도했지만 혼자서는 물론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고서도 도저히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상의 사례들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사례의 주인공들은 오로지 남을 살려내고야 말겠다는 일념 밖에 없었다. 자신을 완전히 망각했다. 

우리의 내면에는 초인적인 에너지가 숨어있다. 그래서 내가 나를 열어 젖히는 순간 초인적인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정신분석가인 제럴드 잼폴스키는 닫혀있는 나를 열기 위해 요양원을 방문해서 봉사하거나 아픈 사람에게 전화해서 상담하면서 자신이 에너지를 얻는다고 하였다.

우리는 자나깨나 자기 밖에 모른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나 위주로 생각하며 스스로 나의 벽을 세우기 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자초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래리 셔비츠 교수는 600명의 대화를 녹음해 들어보았는데 “나”, “나를”, “내것” 등 밤낮 나를 중얼거리는 사람들이 심장병 발병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에 대한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나의 벽을 세워 우주의 에너지를 단절시킨다. 

어떤 남성이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다가 추락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 봤더니 갈비뼈가 2개가 부러졌다. 그러나 의사는 깁스나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단순 골절입니다. 통증만 잘 관리해주면 뼈는 저절로 붙게 될 겁니다.” 그리고 뼈가 붙는데 8주간이나 걸린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상상요법을 병행하면 훨씬 빨리 접착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것은 긴장을 풀고 눈을 감고 상상하는 것이다. 

“긴 복도를 따라 가다가 조용한 방으로 들어간다. 방안에 수술대가 놓여있고 나는 그 위에 눕는다. 내 몸은 투명한 빛으로 되어있고 다친 부위는 새빨간 빛을 띄고 있다. 호흡을 들이킬 때마다 생명 가득한 파란빛이 정수를 통해 흘러와 새빨간 빛과 뒤섞이면서 희석된다. 호흡을 내쉴 때마다 희석된 빨간 빛이 몸에서 조금씩 빠져나간다. 나는 이 치료과정을 제3자의 눈으로 조용히 지켜본다. 즉 나를 남처럼 바라보는 것이다.”

그 남성은 하루 두 차례씩 조용한 방에 들어가 시키는 대로 상상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놀랍게도 부러진 갈비뼈 2개는 4일 만에 말끔히 완치되었다. 우리 몸은 닫혀 있는 것이 아니라 빛이나 에너지가 흘러들어온다고 상상하면 실제로 흘러들어오고 빠져나간다고 상상하면 빠져나간다.

이처럼 초인적인 에너지는 나를 열 때 발휘되고 이는 상상법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웃음은 긍정의 에너지이며 나를 초월해 다른 이를 돕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웃자!

하하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일단 웃자> 저자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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