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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의 삶을 기리며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태석 리더십스쿨’이 개강한다.
사단법인 이태석재단이 4월30일까지 이태석 리더십스쿨(교장 구진성) 3기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남수단 봉사활동을 다녀올 예정이다.
수강 대상은 고등학생이며, 신청은 봉사활동 경험담 또는 계획서와 함께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부활> 중 한 편의 감상문을 이메일(school@leetaeseokfoundation.org)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출범해 38명을 배출한 이태석 리더십스쿨은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져 이번부터는 서울(여의도 이태석재단)과 광주(동구 비움박물관)에서 동시 운영한다.
이태석 리더십스쿨은 ‘리더는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내는가?’라는 주제 아래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강사진들을 초빙했다.
올레토럴 스웨덴 의원(5선), 윤종민 독일 레겐스부르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 최덕림 2023 순천만 국제박람회 감독, 아르멘 멜리키안 우크라이나 ‘쉰들러 리스트’, 모흔슨 덴마크 Nordfyn 자유학교장, 한동일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 구교산 이태석재단 미주 지부장 등이 강의에 나선다.
수업 방식은 강연과 토론, 봉사활동이 결합됐다. 서울은 5월11일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4시), 광주는 5월12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일요일(오후 2시~오후 5시) 진행된다.
지난 2월 1~2기 학생 15명은 남수단 전쟁고아 시설과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고, 남수단 부통령 면담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태석재단 홈페이지(www.leetaeseokfoundation.org)를 방문하거나 전화(02-595-9093~4)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이태석 신부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남수단 톤즈(Tonj)에 선교사제로 파견돼 구호, 의료, 교육, 사목활동에 힘썼으며, 현지인들을 감화시킨 헌신적인 봉사로 천주교는 물론 타 종교인들과 무종교인들에게도 큰 존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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