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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재무적 성과 창출이 조직 운영의 주요한 목적인 공공기관은 민간기업과는 다른 ESG 경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22일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에서 비영리단체인 ESG혁신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제8차 ESG 연속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본시장에서 투자의사결정에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이슈 관리 현황과 그 성과를 반영하는 관행이 확산되면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ESG 경영 관련 여러 질문을 논의하고, ESG 경영에 대한 공공기관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공공기관에서 ESG 경영을 담당하는 실무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오늘 행사는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 박주원 ESG혁신네트워크 대표, 이기환 위드밸류 대표 등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은 “기관의 경영전략에 ESG 이슈를 통합시키는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일 일반 경영전략과 다른 별도의 ESG 전략체계를 운영하더라도 ESG 전략체계는 기관 경영전략의 하위 전략으로 분명하게 포지셔닝 되도록 하여 과제 추진 및 관리 차원에서 내용의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를 개최한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ESG 경영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학술기관으로서 우리대학은 앞으로도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와 방안들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