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납초등학교(교장 이란희)는 3일(월)을 시작으로 11일(화)까지 3일에 걸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고 몸소 체험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흥미를 끄는 동시에 자연으로부터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고 (사)이씨씨에이(ECCA)의 교육 협조를 통해 진행되었다.

첫날 프로그램은 학교 안에 있는 숲과 화단에서 산림청 및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님들과 학생들이 직접 자연을 느껴보고 교감하는 활동으로 하나가 되었다. 

둘째 날은 첫날에 학생들이 직접 구하고 실습했던 보존액에 보관한 나뭇잎을 이용하여 나뭇잎 색종이를 만들고 숲과 나무가 주는 선물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지난번 만든 나뭇잎 색종이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변 자연물을 관찰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어떻게 하면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가납초등학교 이란희 교장은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태환경교육에 더 관심을 두고,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실생활에서도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며 “본교는 올해 경기 탄소 중립 실천 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