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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27일 ‘제375회 정례회’ 폐회하며 전반기 의회 마무리
“여야동수 구도에서 상생·협치 방안 치열하게 고민…쇄신·발전해 나갈 것”
  2024-07-01 10:18:09 입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염 의장은 지난 2년을 여야동수 구도에서 상생과 협치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 온 시기로 평가했다.

특히, 전국 최하위 청렴도 기록 등의 과오에 대해 대도민 사과를 하며 쇄신과 발전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염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폐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회의 신임 교섭단체 대표로 선출된 최종현 의원(더민주, 수원7)과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에 축하를 건넨 뒤 도의회 협치를 효과적으로 견인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상생의 협치로 민생에 힘이 되는 의회 구현을 향해 걸어왔다”라고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염 의장은 “여야동수라는 의회사상 초유의 기록으로 출발해 오늘에 이르는 2년의 시간이 숨 가쁘게 흘러갔다”라며 “엄중한 민의로 이뤄진 균형의 전당에서 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의장의 올바른 역할을 단 하루도 고민하지 않은 적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눈 덮인 벌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라’라는 서산대사의 시 ‘답설가(踏雪歌)’의 한 부분을 인용하며 “오늘 내가 걸은 발자국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기에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무거웠고 조심스러웠다”라면서 “ “가끔 출구 없는 미로에 놓인 막막함도 느꼈지만, 한뜻으로 노력한 155분의 동료의원 덕분에 빛이 보이는 길을 찾아 앞을 향해올 수 있었다”라는 감사를 전했다.

또한 염 의장은 도민의 눈높이에 닿지 못한 모자람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의회 운영 과정에서의 부족함과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전국 최하위의 낮은 청렴도, 일각의 부적절한 업무 행태, 일부 의원과 직원의 불미스러운 처신 등의 과오에 의회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라며 “여러 차례 실망감을 느꼈을 도민께 자괴지심을 갖고 사과드리며 비 온 뒤 땅이 굳듯 부족함을 반성하고 질책을 거름 삼아 도민 뜻에 부응하는 대외기관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후반기 의회에서 헌신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염 의장은 “다음 달이면 후반기 바통을 이어줄 신임 의장이 선출되고 저는 평의원으로 돌아간다”라며 “경기도의원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어느 자리에서든 헌신의 자세로 1,410만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염 의장과 의원들은 전원 기립해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했다.

한편, 도의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간 ‘제376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신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폐회사 전문>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이상으로 오늘 예정된 제375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후반기 신임 대표의원에 선출되신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의원님과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님께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경기도의회 양축으로서 
두 교섭단체를 훌륭히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도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가 오늘로써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여야동수’라는 의회사상 초유의 기록으로 출발해
오늘에 이르는 2년의 시간이 참 숨 가쁘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엄중한 민의로 이뤄진 균형의 전당에서
의회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의장의 올바른 역할은 무엇인지, 단 하루도 고민하지 않은 순간이 없습니다.
오늘 내가 걸은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기에 
“눈 덮인 벌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라”고 했던 서산대사의 교훈처럼,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무거웠고, 또 조심스러웠습니다. 
그 길에 중심이 되어준 다짐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상생의 협치로 민생에 힘이 되는 의회 구현이었습니다.
의장으로서 취임하던 날 1,410만 도민 여러분께 드린 
그 다짐의 약속이 제게는 나침반이었고, 올곧은 걸음의 동력이었습니다.

가끔은 출구 없는 미로에 놓인 것만 같은 막막함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반드시 빛이 보이는 길을 찾아 앞을 향해온 것은
한뜻으로 노력해 주신 155분의 동료의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또한 열과 성으로 전반기 2년을 뒷받침해 준 의회 사무처와
경기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뛰어 주신
김동연 도지사님,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부족함과 아쉬움이 더 많습니다.
때로는 도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닿지 못한 모자람도 있었습니다.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낮은 청렴도와
의회사무처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일각의 부적절한 업무 행태,
그리고 일부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처신까지 
다듬어지지 못한 의회의 부끄러운 과오를 도민 여러분께 보인 것에
전반기 의회의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여러 차례 실망감을 느끼셨을 도민들께 자괴지심의 마음으로 사과드립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전반기 부족함에 대한 반성과 
도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거름 삼아
제11대 후반기 의회는 더욱 도민의 뜻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
쇄신과 발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과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달이면 후반기의 바통을 이어주실 신임 의장님의 선출과 함께
저는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갑니다.
경기도의원으로서 이곳 민의의 전당에 발을 내딛던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후반기 2년, 그 어느 자리에서든 헌신의 자세로
1,410만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27일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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