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용현초등학교(교장 이희숙) 별빛누리 도서관에서는 2024년 7월 15일, 1~2학년(156명)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꾸고>, <소리괴물>‘이범재’작가를 모시고 본교 대강당에서‘소리 괴물이 나타났다’란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기 위하여 총 2차시에 걸쳐 도서 <꾸고>, <소리 괴물이 나타났다>를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질문하기, 작가에게 편지 쓰기, 느낀 점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면서 책에 대한 이해를 가지며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였다. 직접 작가와 만나 소통하면서 책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작가의 삶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강연을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소리 괴물이 나타났다>란 주제로 재미있는 강연을 듣고 2부에서는 <꾸고> 관련 샌드아트 공연을 보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며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샌드아트는 하얀 유리판 위에 손과 모래만을 이용하여 모래를 뿌리거나 지우면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그림들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저학년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도구이다. 

이범재 작가는 <꾸고>에 대한 이야기를 손가락과 모래를 이용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생명력 있게 그림을 표현하면서 호기심으로 가득 찬 학생들에게 감동을 전달하였다. 2시간여의 시간의 샌드아트 공연은 작가의 생생한 경험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었고, 작가 만남이 끝난 후에는 직접 작가의 사인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샌드아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