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관내 발곡중학교와 효자중학교 중학생들이 지난 지난 8월 9일 교육복지사와 함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학 중 학생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을 체험하며 정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된 방탄소년단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관람한 A학생은 “괴물이 단순히 빅터에게 상처를 주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외롭고 고통스럽게 만들려는 의도였다는 점에서 이 장면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관람 후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차별과 외로움이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느꼈고, 배우들의 열연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관람 프로그램은 특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인 발곡중학교와 효자중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