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은 29일 연료발전 설비가 도입되는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서울교통공사 도봉차량사업소를 방문했다.

도봉차량사업소는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는 차량기지로 1996년 10월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주요시설로는 장암역사, 철도의 경정비와 중정비를 담당하는 시설과 부대시설로는 체육시설(테니스장, 축구장 등)이 있다.

또한, 최근 차량사업소 내 39.6MW규모의 연료발전 설비를 설치하여 20년간 운영함으로써 의정부시의 전력자립률을 1%에서 19%로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내 시․군의 평균 전력자립률은 65%이다.

이에,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약 10만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친환경적 발전방법으로 생산함은 바람직하나, 상당히 큰 규모의 발전설비가 의정부시에 설치되는 만큼 시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방안 마련도 필요할 것”이라고 “향후 의정부도시공사에서는 사업 추진시에도 친환경적 공법 등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되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