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동근)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상담 지원 확대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자해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캠페인은 청소년과 접촉을 높이기 위해 학교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주제별 교육을 제공하고 간단한 퀴즈를 통해 주요 내용을 복습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본 사업은 24년 상반기 호원중학교 외 8개교, 5,227명 청소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하반기 부용중학교 외 7개교 4,925명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에는 의정부시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 학부모지원단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의 목적 달성과 더불어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촘촘해지는 추가 결실을 맺고 있다.

캠페인 교육 내용으로는 높아져 가는 청소년 자살 및 자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음이 위험할 때 나타나는 신호, 마음을 보호하는 방법(오감사용법, 고통감내기술), 스트레스 관리 방법, 청소년 전화 1388을 알리고 있으며 24년부터는 SNS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주제를 추가하여 대표적인 범죄 유형, 개인정보 보호 방법,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이상순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 성보호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청소년안전망 찾아가는 캠페인을 통해 자살, 자해, 디지털성범죄와 같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힘쓰고 나아가 의정부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안전망은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및 복지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대상 지원 서비스를 확충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 및 문의는 전화(031-872-1388>2번)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