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식정보센터는 8월5~6일 양주시 남면초교 양덕분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2009년 여름방학 천문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별☆을 찾아 떠나는 여름천문교실’이라는 주제로 기존 천문교실과는 다르게 도시를 벗어나 야영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며 천문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먼저 과학도서관에서 이론교육과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 뒤 양주시 남면으로 이동해 야외텐트 설치부터 야간관측, 에어로켓 발사, 태양안경 만들기,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식정보센터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실시한 설문에서 학생 대부분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수업에 대해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왔으며, 1박2일의 캠프기간이 너무 짧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지식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의 목적은 단순한 관측캠프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측면이 더 크다”며 “향후 캠프의 인원과 기간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