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가 주차난을 완화하고 거주자우선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 함께쓰기'와 '모두의 주차장' 제도를 시행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 함께쓰기'는 10월 1일부터 시행 중으로, 전일제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보조사용자가 주차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한, 11월 14일부터 시행한 '모두의 주차장'은 차단기가 설치된 노외주차장과 이미 '함께쓰기'로 사용 중인 구역을 제외한 모든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에 적용된다. 사용자는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주차 공간을 공유하고,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30분에 300원이며, 초과 시 30분 단위로 300원이 추가된다.

주차면 제공자는 수익금을 포인트로 적립해 다른 주차장 이용 시 사용하거나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나아가 점수제 거주자우선주차장 접수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의정부 도시공사 교통관리처(828-6852, 6854~6856)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은 “이번 공유제 주차 사업과 더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주차 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