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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2024년 양주시 노조 간부 및 조합원 역량강화 교육’을 총 4강에 걸쳐 진행하고 교육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1강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에서는 우리 사회 노조 활동에 대한 비판과 편견, 이데올로기, 인식을 들여다보면서 노동조합 운동이 왜 필요한지, 노동조합 운동의 전개에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지를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로부터 들었다.
2강 ‘올바른 노동조합 활동을 위한 간부의 역할과 자세’에서는 도형진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공인노무사가 노동조합 간부로서 리더십에 대한 이해와 조직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행동 변화를 모색하고, 노동조합의 민주적 운영방식과 올바른 조직문화를 강의했다.
3~4강 ‘단체교섭의 전략과 전술 1, 2’는 단체협상에 필요한 제도 등 전문적인 지식과 교섭 기술 습득 이론, 실습 과정에 대해 지성근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공인노무사가 진행했다.
4강까지 총 118명의 노조 간부와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쉬운 설명과 이해가 용이했다, 교육 정보의 실제 적용에 도움이 됐다가 각각 94.44% ▲기초 노동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향상되었다가 93.05% ▲심화·재수강하겠다가 93.05% ▲교육을 지인·동료에게 추천할 의지가 있다가 90%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몇몇 조합원은 “부끄럽게도 노동자라는 말을 근로자로 사용했다. 앞으로는 ‘나는 노동자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겠다. 단체교섭을 잘해야겠다.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성수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노동과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만족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실제 노동조합 활동에 적용될 수 있는 교육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노동상담소는 공인노무사를 통해 노동법률 무료상담과 필요 시 심층 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031-866-484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09:00~18:00/월~금)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