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주최, 시장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열린 제4회 제일시장 그림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는 지난 9월12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어 유치부와 초등부 등 어린이 200여명으로부터 제일시장을 표현한 그림을 접수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19일 오후 2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일시장번영회는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12일 당일 한 장소에 신청자들을 모아 대회를 치르지 않고 미리 시장을 스케치하여 각 가정에서도 그림을 그려 제출할 수도 있도록 조치했다. 작품 접수자들에게는 돗자리와 떡, 물, 줄넘기 등을 경품으로 나눠줬다.
19일 제일시장번영회 교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권 제일시장번영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의 주인인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제일시장도 있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제일시장 그림그리기 대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적성을 키우고 예능 쪽에 소질을 찾아 갈 길을 제시해주는 그런 대회”라며 “앞으로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제일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강성종 국회의원은 “오랫동안 준비한 새가 높이 날고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며 “어린이는 미래의 꿈나무로, 오늘 그림이 의정부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시장번영회는 수상자 39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다. 작품은 제일시장 내 십자로 이벤트 무대와 구름다리에 전시되고 있다.
김진권 회장은 “전통시장은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다”며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좋은 점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시작했고, 그런 점에서 심사기준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시장에 오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연스럽게 따라 오신다”며 “우리 제일시장은 그동안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돕기, 각종 이벤트, 어린이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동반자적 역할을 다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권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강성종 국회의원.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상
▲특선 박민서(몬테소리어린이집) 김지민(버들개초5) 홍수인(녹양초5) ▲입선 조선우(베베궁) 조형석(배영병설유치원) 윤지현(의순초3) 안시윤(버들개초2) 박주성(회룡초1)
김문원 의정부시장상
▲최우수상 이유나(녹양초3) ▲우수상 김진이(녹양초2) ▲장려 고채현(의순초3) 신동현(버들개초2)
문희상 국회의원상
▲최우수상 박도영(다빈치미술) ▲우수상 최윤서(녹양병설유치원) ▲장려 김수빈(스파킹클럽유치원) 김민혁(다빈치미술)
강성종 국회의원상
▲특선 김이든(솔빛유정유치원) 최윤영(의정부서초2) 박나경(의순초2) ▲입선 김하연(늘푸른유치원) 김채원(예전아트어린이집) 김수빈(녹양초6) 최민준(의정부서초4) 김서윤(버들개초4)
김학진 의정부교육장상
▲최우수상 홍금비(호동초6) ▲우수상 양지호(버들개초4) ▲장려 곽지영(호동초6)
김진권 제일시장번영회장상
▲장려 박성연(신곡초6) ▲특선 김가연(가람어린이집) 한지혜(가람어린이집) 심민섭(버들개초2) 양지성(녹양초1) 조한성(동오초6) ▲입선 신승현(신지초5) 김희주(화랑어린이집) 정은지(버들개초2) 나유정(화교초2) 고은진(녹양초6) 김세인(새말초4) ▲특별상 조희원(유정유치원)






시장경영지원센터 명예기자 유종규(freedomy@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