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지난 21일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첫걸음기반조성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의 내적‧외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상권은 남면의 대표 상권인 ‘신산시장마을상점가’로, 총 2억원의 사업비(국비 포함)를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상권 브랜딩 ▲마케팅 ▲상권 전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점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면 신산시장마을 상점가는 양주 최북단에 위치해 군부대와 인접한 지역 특성을 살려, 민-관-군 공동 콘텐츠를 추진하고, 다년간의 교육과 축제를 통해 다져온 ‘THE 노랑’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4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남면 신산리는 서부권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사업에 그치지 않고, 전자결제시스템 현대화, 안전관리, 위생·환경 정비 등 상권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