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백석고등학교(교장 윤영애)는 2025년 3월부터 향후 5년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이하 자공고 2.0)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성장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하여 기본 인성과 미래 역량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와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양주백석고는 자공고 2.0을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하이러닝 △미래 기초소양 및 기초학력을 위한 균형과 통합의 소양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진로·성장 교육과정 코스워크를 중심으로 내실있는 교과교육, 교과간 융합교육, 인성·진로중심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년별 위계를 갖추어 운영할 계획이다.
1학년에 적용되는 [균형과 통합의 소양과정]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언어, 수리,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표현을 통한 전인적 성장 과정Ⅰ(연극, 예술치유, 자기표현 글쓰기), 진로 독서 과정Ⅰ, 인공지능의 이해와 기초Ⅰ 과정을 협약 대학과 연계하여 운영하며, 학기별 학생주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2학년은 [꿈을 향한 성장과정]으로 진로 트랙별 학습역량과 전공역량의 기초를 다지는 교육과정이다.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예술·체육의 5개 트랙에서 학생의 교과별 선택과목을 다양화하고 배움과 삶을 연계하는 교과 특색활동을 운영한다. 전인적 성장 과정Ⅱ(예술치료, 비판적 글쓰기), 진로 독서 과정Ⅱ, 인공지능의 이해와 기초Ⅱ,‘소비하는 인간, 서양조리, 드론일반’의 소인수 강좌, ‘간호의 기초, 국제법, 인공지능 수학 등’의 공동 교육과정, 학기별 학교자율과정 등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3학년은 [성장의 열매 꿈타래 과정]을 통해 진로·진학의 성취를 완성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심화한다. 진로 트랙별로 교과융합 및 교과 특색활동을 심화하여 운영하고, 교과 학습역량과 전공역량 강화, 꿈타래 잇기 성장 포트폴리오 발표와 사례 나눔을 운영한다. 전인적 성장 과정Ⅲ(전문적 글쓰기), 진로 독서 과정Ⅲ, 인공지능의 이해와 심화, ‘인공지능을 위한 이산 수학, 인공지능을 위한 선형대수학’의 소인수 강좌, 꿈타래 프로젝트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코스워크의 결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주백석고 자공고 2.0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원의 수업 및 평가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학교 자율과제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내실화를 통해 수업 및 평가 개선을 공동 실천하고, 에듀테크와 하이러닝 등 디지털과 AI 활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지역연계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인성 브랜드 ‘우리+지구를 지키는 학교’를 선정하여 나-너-우리-자연-지구와 더불어 살아가며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고, 학교협동조합 운영 등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경제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백석고 윤영애 교장은 “농어촌특별전형 대상교인 본교가 자공고 2.0 운영교로 선정됨으로써 교육적 시너지는 배가될 것”이라고 전하며 “열정과 역량을 지닌 교육공동체와 함께 양주백석고의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