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안산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53개 직종이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기능경기대회는 특성화고 전공심화 동아리에 참여하는 우수기능 영재 학생들의 경연축제로, 경기도대회와 전국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국제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의정부공고는 ▲타일, ▲자동차페인팅, ▲산업용드론제어 등 3개 직종에 11명의 학생이 ▲삼일공고, ▲경기자동차과학고, ▲남양주고에서 그 동안 밤낮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특히, 타일직종과 자동차페인팅 직종은 경기도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2024년 경기도대회 금1명/은1명, 전국대회 은1명/동1명)을 자랑하는 전략직종으로, 전국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졸업생들을 다수 전문가로 초빙하여 과제수행 및 경기운영 스킬을 전수 하는 등 올해는 더 큰 성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출정식에 참석한 김주한 교장은 “의정부공고에 입학하여 기술을 연마하는 고된 배움의 시간이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밤낮으로 갈고닦은 땀의 결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경서 총동문회장(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장)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의정부공고의 자랑스러운 후배들의 대회 참가를 응원한다.”“이번 대회를 통해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고 기능한국인으로 국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서 원순자 의정부교육장, 김주한 교장 등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특성화고 교장, 고용지원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등위에 따라 최대 1,100만원의 상금과 교육감표창장이 수여되며, 글로벌기업의 해외체험학습 기회와 해당 직종분야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 특혜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