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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소년재단(경규관 대표이사)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상순 센터장)는 에센브로트 베이커리(대표 안갑수 기능장)와 지난 4월 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의 첫걸음으로 4월 14일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원데이 클래스’를 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날 수업에서는 파이넛츠와 맨하탄 쿠키 만들기 실습이 이루어졌다. 청소년들은 반죽부터 굽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제과제빵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꼈다. 안갑수 기능장은 강사로 참여해 조리 기법을 지도하고, 진로 관련 조언도 아끼지 않으며 청소년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은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국가기술자격 기능장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직업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센브로트는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제과제빵 전문 베이커리로, 품질 높은 수제 빵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습 중심의 진로 체험 교육과 기능장 멘토링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며, 분기별 실습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진로 적성과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활동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집에서 만들어 볼 기회가 없던 쿠키를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라며 “제과제빵 분야에 진지하게 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031-828-95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