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호스트 김선우가 뽈레미농 펜션에서 두릅 요리를 하고 있다.
tvN ‘장수의 조건-슈퍼푸드의 힘’이 4월22일 양주시 옥정동 ‘호암 임가네 농장’에서 봄철 대표 보약인 두릅을 주제로 건강한 밥상을 촬영했다.
MC 임호는 이날 신선한 두릅을 채취하고 양주시 장흥면 송추에 위치한 뽈레미농 펜션에서 호암 임가네 농장주 아내, 펜션 호스트 김선우와 함께 두릅 요리를 만들었다.
봄기운 완연한 계절을 맞아 임호는 농장주 부부(임주형, 김선우)의 따뜻한 환대 속에 두릅을 채취하면서 “봄이 주는 귀한 선물을 손수 따는 것이 이렇게나 섬세한 일인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주형 농장주는 “두릅은 풍부한 사포닌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있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혈관 건강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며 ‘봄철 필수 슈퍼푸드’로 추천했다.
수확한 두릅을 들고 임호는 뽈레미농 펜션으로 이동했다. 자연 속에 아늑하게 자리 잡아 북한산 오봉이 보이는 펜션에서 두릅을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먼저 신선한 두릅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두릅 숙회’가 완성됐다. 이어 향긋한 두릅을 반죽에 감싸 노릇하게 부쳐낸 ‘두릅전’이 차려졌다.
임호는 “쌉싸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두릅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며 연신 감탄했다. 펜션 호스트 김선우는 “봄철 짧은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두릅으로 건강을 챙긴다. 매년 이 계절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호암 임가네 농장과 뽈레미농 펜션에서의 촬영분은 오는 5월11일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