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2013년부터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통하여 성모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적응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한 치료·서비스를 연계하여 자살예방 및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발표한 2022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사업의 결과에 따르면,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은 자살시도자의 전반적 자살위험도는 서비스 전 15.6%에서 서비스 후 6.5%로 약 60% 감소하였다. 이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개입과 서비스 제공이 우울감, 불안·초조, 충동성 등의 자살위험 감소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2025년 04월 28일 두 기관은 간담회를 통하여 성모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현황과 지역으로 연계된 대상자의 현황을 공유하였다. 또한 자살 및 자살 재시도 예방 관련 사업에 대한 공유와 자살시도자의 연계를 위한 업무협력방안을 협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다면적인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으며, 두 기관은 유기적 협력과 자살 재시도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더 공고히 하기로 하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