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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박물관은 2025년 기획전시로 <지구초상화>를 8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한다.이 전시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를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고자 하는 전시다.
오늘날 지구는 폭우와 한파, 폭설, 홍수, 가뭄, 산불 등의 극단적인 기상이변에 시달리고 있다.이는 기후난민의 발생, 동식물의 멸종,생태계의 균형 붕괴로 이어지며,지구 생태계의 구조를 흔들고 인간 사회와삶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조명박물관은 지구 생태의 순환과 조화가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은 시대에 존재하는 박물관으로서, 관람객이 예술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본 전시는 국내외 작가 8인의 환경을 주제로 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었다.니키 노주미(Nicky Nodjoumi), 마크 디온(Mark Dion), 셰자드 다우드(Shezad Dawood), 알리 체리(Ali Cherri), 김유정, 김윤철, 이혜선, 장용선 작가가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과 언어로 지구의 오늘을 그려낸다.
<지구초상화>에서 말하는 ‘초상’은 단순한 얼굴의 묘사가 아니라, 지구의 고통과 상처, 사라져가는 생명에 대한 예술가들의 연민과 애도, 그리고 존중의 마음이 담긴 형상이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얼굴을 마주하고, 그 안에 담긴 슬픔과 희망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본 전시는 경기도/양주시의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실시된다. 자세한사항은조명박물관홈페이지(https://www.lighting-museum.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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