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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며 양주시에 대책 마련을 호소해온 덕계동 주민들이 실력 행사에 나섰다.
A아파트 투쟁위원회(위원장 이정식)는 8월23일 진보당 양주동두천지역위원회(위원장 한현호)의 지원을 받아 ‘덕계4통 생존권 사수 주민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명성아파트는 물론 청담팰리스, 로얄파밀리온, 행복한가, 양주리치타운 등 빌라 주민까지 50여명은 이날 A아파트 공사 현장 입구에 모여 “도저히 못 살겠다. 공사 횡포 박살내자”고 외쳤다. 주민 총궐기대회에는 김민호 경기도의원과 정희태 양주시의원도 함께 했다.
주민들은 “새벽부터 시도 때도 없이 일상을 파괴하는 공사 소음, 집을 뒤덮는 비산 먼지, 머리 위를 오가는 타워크레인의 소름 끼치는 공포, 수시로 오가는 대형 공사차량으로 훼손되고 더러워지는 도로 때문에 공사 시작 이후 내내 고통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공휴일까지 공사하겠다는 횡포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우리는 주민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파괴하면서도 성의 있는 사과도 보상도 없는 것에 분노한다. 무책임하고 폭력적인 상황을 지켜만 보는 양주시의 책임 있는 조치와 문제 해결을 요구한다”고 외쳤다.
이정식 위원장은 “양주시는 뭐하는가? 차라리 우리를 죽여라”며 “주민 무시하는 폭력적 공사 중단하고 생존권 보장 및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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