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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으로 1년여 가량 병마와 싸우다 9월9일 별세한 오범구 의정부시의원(73)의 영결식이 9월11일 의정부시의회장으로 엄수됐다.
의정부시의회 1층 주차장에 마련된 영결식장에는 유가족과 김연균 의장(장의위원장)을 비롯한 동료 시의원(장의위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도의원, 지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고인의 약력 소개, 영결사, 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영결사를 통해 “고인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며 진심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신 분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금할 길 없으나,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 시민을 위한 의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도했다.
함께한 의원들은 “지역 발전을 향한 고인의 열정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고별의 뜻을 전했다.
명진진명여객 노조지부장, 한국노총 경기중북부 의장, 한국노총 경기북부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 노동운동을 하던 고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초선이지만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2020년 총선 때 문석균 민주당 상임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동반 탈당했다. 2022년 지방선거 때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헌신적 의정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