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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환경미화원의 업무 중 사망 사고를 두고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분향소를 기습적으로 설치했다.
불현동 에이스아파트 구간에서 가로청소를 하던 환경미화원 A씨가 지난 10월23일 10시14분경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12시25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회는 10월27일 오후 2시30분경 동두천시청 중앙현관 내부에 분향소를 설치했다가 동두천시 요청으로 외부로 이동했다.
노조는 ‘동두천시는 우리 동료를 살려내라! 예고된 산업재해 사망사건 관련자 처벌! 망언 당사자 해임! 박형덕 시장은 공개사과하라!’는 글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그동안 “2024년 가로청소 환경미화원은 23명이었으나 3명이 퇴직하자 동두천시가 퇴직자들의 담당구역을 20명에게 맡기는 것은 업무 과중”이라며 인원 보충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매일, 집회를 매월 개최해왔다.
특히 A씨의 에이스아파트 구간은 퇴직자의 업무 구간을 추가로 배정받은 곳이어서 노조는 “이번 죽음은 예고된 산업재해다. 노동부는 즉각 조사하여 관련자를 전원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오는 10월30일 노조와 단체교섭을 실시하고 환경미화원 채용계획 등 전향적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