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관장 정지은)은 10월 30일(목) 회천3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 제1회 나눔이 절로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지역사회 밖으로 걸어 나온 의미 있는 시도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가 절로 피어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복지관이 가진 자원과 지역의 힘을 연결하여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관이 지역 속으로 스며드는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준비된 물품이 대부분 완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 윤창철 의장은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복지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 운영위원장이자 오봉산 석굴암 주지인 도일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나눔은 베푸는 행위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과정”이라며 “오늘의 행사가 지역사회의 선한 에너지를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발전기금 후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나루재활요양원, 아산재건정형외과의원, 브래드타임, 재충청향우회가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각 단체 대표들은 무대 위 포토타임과 함께 “지역 어르신 복지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초록지킴이봉사단’의 ESG활동과 연계하여, 초록지킴이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커피 탈취제(커피방향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ESG 실천의 또 다른 일환으로, 행사 전 2주간 ‘사용하지 않는 봉투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으로부터 기증받은 봉투를 바자회 물품 포장에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주민, 후원자, 지역상인, 자원봉사자, 그리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어깨를 맞댄 불교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 정지은 관장은 “외부 지역사회에 나와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성숙한 선배시민으로서 함께 연대하는 공동체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작지만 깊은 변화의 씨앗을 심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