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동초등학교(교장 김미경)는 11월 26일(화), 학부모회와 5·6학년 학생 16명이 함께 광암동 마을의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하는‘연탄나르기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부모회 주관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된 연탄을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두 가정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봉사의 출발점은 11월 1일 진행된 학부모회 플리마켓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농산물 기부까지 더해지며 나눔의 의미를 확장시켰다. 약 60만 원의 수익이 모였고, 이는 연탄 600장 구입에 사용되었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이날, 할머니 두 분의 가정에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조심스레 옮기며 한 장 한 장에 마음을 담았다. 연탄의 무게만큼이나 마음도 깊어지는 나눔 현장이었다.
탑동초등학교는 현재 IB(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배우는 삶 속에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교육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은 교실 밖에서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배운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IB 핵심 가치의 현장 실천으로 평가받는다.
남태희 학부모회장은 “이 활동이 해마다 이어지며 탑동초의 따뜻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탑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기부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탄나르기 활동은 학생 주도의 활동과 학부모의 헌신, 지역사회의 연대가 어우러진 공동체 교육의 좋은 본보기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