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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은 빨리 해산해야…참여정부는 신자유주의 정부” |
| [격돌인터뷰] 정성호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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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열린우리당은 5.31 지방선거 때 이미 해산명령을 받은 정당이며, 따라서 빨리 해산하는 게 최상책”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또 “참여정부는 신자유주의에 경도되어 있으며 시장제일주의·시장만능주의로 가고 있는데, 이는 열린우리당이 아니라 한나라당 노선과 가깝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1월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도로 민주당·도로 우리당, 무능한 좌파·지역주의 회귀가 아닌 민생개혁정당을 표방하는 신당을 추진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천정배 의원과 정치노선이 같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위기와 지지율 10% 미만 이유에 대해 “정치개혁과 민생안정, 사회 전반 양극화 해결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뒤 “국민참여가 없는 참여정부가 될 때 열린우리당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최용수 동두천시장의 구속에 대해 “전임 시장에 이어 같은 종류의 사건으로 사법처리 된 일은 지역의 자존심 측면에서 불행한 사건”이라며 “(차기 시장은) 청렴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지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경원선 전철 2006년 개통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제정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등 3대공약을 착실히 실천한 점을 의정활동 주요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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