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직),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심)는 1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면사무소 광장에서 1,500포기의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희망근로자들이 올 한해 지역 내 휴경지를 이용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재배한 후 수확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회원들은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계층과 경로당 등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용직 주민자치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심성의를 다해 도와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