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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상임대표 한현호)는 2월19일 ‘시민 배제 정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덕계역 열차를 양주역 수준으로 증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역 국회의원들은 대통령 약속의 본질을 흐린 채 ‘셔틀열차’를 기정사실화하며 정치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진위는 “지난 1월 말 시민들의 뜻을 외면하는 정성호, 김성원 두 국회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정성호 의원은 장관직 수행이 바쁘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으나 보좌진과 국토부 직원을 대동한 면담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러나 ‘셔틀을 피할 수 없다’면서 시민 요구나 대통령 약속을 고려한 어떠한 대안 제시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면담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고 언급도 없던 ‘1호선 급행 덕계역 정차’를 확정한 발표가 2월13일 정성호 의원실과 국토부에 의해 기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것은 무엇인가? 시민들을 배제하고 정녕 정치주권, 행정주권을 다시 세우자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보채는 아이에게 사탕 하나 던져주는 것처럼? 아니면 1호선 증차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개인의 정치적 성과로 선점하려는 것인가? 출퇴근 시간대가 아닌 낮 시간대에만 교통편의를 개선하는 ‘덕계역 급행열차 정차’라는 떡고물에 시민들은 고마워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추진위는 “김성원 의원은 면담 일정에 대한 아무런 통지 없이 무시로 일관하며 국민주권의 무뢰한을 자처하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대한 정치인의 침묵은 직무유기이며 무능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셔틀열차 기정사실화를 인정하지 않는다 ▲공약의 본질인 직결 증차 이행을 요구한다 ▲시민들과 대화하지 않는 정치, 협의 없는 정치적 발표를 용납하지 않는다 ▲이 문제를 곧 있을 지방선거 주요 의제로 삼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