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본격적인 겨울 관광철을 앞두고 무궁무진 포천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7회 경기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겨울철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와 잠자리 등 포천에서 즐기는 건강한 겨울여행 정보를 대외적으로 홍보했다.

포천시홍보관은 스키장 슬로프와 참숯 불가마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해 홍보부스를 제작했으며 경기도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의 캐릭터인 설이와 빙이가 친근감 있는 포토존을 꾸며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사로잡았다.

특히 요즘 국내외적으로 웰빙술로 각광받고 있는 막걸리의 원조인 포천이동막걸리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막걸리를 재발견할 수 있는 막걸리 칵테일쇼를 선보여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포천 이동막걸리를 흔들어라!!’와 ‘포천 퀴즈쇼’ 진행을 통해 스키장 이용권 및 숯가마 체험권, 콘도 및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홍보관을 세심하게 돌아보고 포천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막걸리를 따라주며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경기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이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정이 지난 11월 4일 체결 후 처음으로 ’개성관광-경기도 1박2일 상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개성관광-경기도 1박2일 상품에는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신북면 기지리 소재) 및 2004년 2월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되어 주상절리가 수려한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관인면 냉정리 소재)과 매년 1월중 한달간 개최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이동면 도평리 소재)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우리 술문화에 대한 소통의 장으로 여겨지는 산사원(화현면 화현리 소재)과 숯가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촌 참숯가마’(내촌면 소학리 소재)도 있어 패키지별로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가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해서 포천시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박람회를 통해 포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테마별 관광상품과 농․특산물을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