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12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유치에 적극나서 지난 4월 국내도시 결정에 이어 포천시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11월13일 밝혔다.

세계대학스포츠연명(FISU)이 주관하는 대회로  터키 에루주름에서 개최한 2012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유치는 한국, 대만, 중국 등이 막판까지 3파전으로 대결양상을 이뤘으나 최종적으로 후보국인 중국을 따돌리고 유치를 확정했다.

포천시에서는 이번 유치를 위해 사전에 PT, 영상홍보 등 이번대회 유치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으며 또한 대통령배 및 대한태권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비롯해 국제대회 개최경험과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여 쾌거를 이루었다.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86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써 7일에서 10일의 일정으로 대회가 치러지고 6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천 5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종전에 겨루기만 개최하던 것을 품세까지 추가하여 개최키로 했다.

특히, ‘2012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포천)에서 개최되기에 참가국 및 선수 등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유치에 성공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국제대회 유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고무적인 일이며 특히, 해외 TV중계 등을 통한 경기도 및 포천시의 인지도 상승과 홍보 노출효과도 클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2012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2012년 5월 ~ 6월경에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