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면장 최익규)에서는 ‘희망나눔 작목반’에서 수확한 배추 12,500포기, 무 8,000개를 관내 28개리 기초생활수급자 270가구 및 노아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제공했으며 지역농협에 판매된 배추 2,500포기의 수익금에 대해서는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 근로인력을 활용해 지난 8월 ‘희망나눔 작목반’을 구성해 금동2리 399번지 일원 등 지역 내 휴경농지 3개소 약 7,200㎡를 선정해 경지 정리 작업 후 배추와 무 종자를 파종해서 얻은 수확물이다.

제초 및 관수 작업 등 100여 일간 지속적 관리를 통해 정성껏 재배된 배추와 무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신북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 참여자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수확작업에 참여해 배추 15,000포기, 무 8,000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익규 신북면장은 “이번 희망나눔 작목반의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수확물은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정과 화합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