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18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 등 영․유아와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 및 임산부 등은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인 관내 병의원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다음달부터 실시될 계획이며,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에는 백신비는 무료이나 접종비 1만5천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만큼 군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 된다”며 “영․유아 및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주민들께서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사전에 예약 후 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천군은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달 전곡읍 온 내과 등 9개 민간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위탁의료기관 지정현황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iyc21.net)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