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악성·보복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 보호 대책 강화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원 접점 부서 직원들과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 2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광고물, 교통 불편 등 생활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함께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인력 부족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반복적이고 보복적인 민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마련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양주시는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과의 합동 모의훈련,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보급, 악성 민원 대응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 이후에는 성숙한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시는 시민과 공무원 간 상호 존중에 기반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보호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제도 개선과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