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8일 승진훈련장 안보관광과 관련해 육군 제8보병사단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시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육군 제8보병사단에서는 김유근 사단장을 비롯한 관련참모진들이 참석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 최대규모의 군사 훈련장인 승진훈련장을 일반에게 개방해 안보관광화 한다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민․관․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화합의 물고를 텃다는 점에서 전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업적이라 생각하며 이번 승진훈련장 개방을 기회로 포천시를 수도권 제일의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 변모 시켜 나갈 것이며 또한 승진훈련장을 중심으로 인근 시군을 연계한 안보관광 상품을 개발, 경기북부 관광의 허브역할을 겸한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관광지로 재탄생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근 육군 제8사단장은 “오늘의 협약서 체결은 승진훈련장에서 우리군의 실전훈련 모습과 우수한 정비를 국민들이 견학할 수 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의 안보관 확립과 친 군화는 물론 포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추진배경을 말했다.

포천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진흥팀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편의시설 설치 완료 후 매주 수요일 1,000여명 한도에서 1시간에 걸쳐 공지합동 훈련 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년 12월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 대대적 홍보를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