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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를 첨단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4월 14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잭슨 부지를 방문해 토양오염 정화 현황과 개발사업 추진 체계를 점검하고, 미래 경제 거점으로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가능동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했던 곳으로, 시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첨단산업을 접목한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해당 부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디자인·미디어 콘텐츠·AI·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캠프 잭슨은 정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 규제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대웅개발과의 협약을 통해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과 기업 유치 활동을 병행하며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와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반환공여지 개발과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해 자족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규제 개선과 투자 유치를 지속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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