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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는 최재욱 총장이 4월 23일 KBS 대구 라디오 프로그램 ‘생생매거진 오늘’에 출연해 지역대학의 역할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방송은 ‘지방시대를 열다, 대학이 만드는 지방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 총장은 인터뷰에서 동양대학교의 특성화 전략과 경북 RISE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최 총장은 대학의 강점으로 영주와 동두천을 잇는 듀얼캠퍼스 체계와 특성화 전략을 꼽았다. 영주캠퍼스는 철도 제조 보건 분야 중심의 현장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동두천캠퍼스는 AI 게임 웹툰 공연 영상 등 미래 콘텐츠 산업에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약 1200명의 재학생과 철도사관학교 운영을 기반으로 모의운전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관련 분야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ISE 사업과 관련해서는 김천 의성 영주를 연결하는 다중 거점 전략을 제시했다. 김천에서는 폐교 부지를 활용한 철도혁신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교육 연구 기술개발 실증 상용화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간호 돌봄 인재 양성 모델을 운영해 실버건강지도사와 문화활동 전문가를 배출했다. 영주에서는 첨단 베어링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 지역 고등학교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인재 양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 총장은 "RISE 사업은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대학 지자체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며 "대학은 인재 양성을 넘어 연구와 기술이 산업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경쟁력은 사업 규모가 아니라 지역과 산업에 얼마나 정확히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철도혁신 테스트베드 등 특성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과 산업 수요를 연결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 축제와 관련해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인성과 공동체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교육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통 성년례와 특강을 결합한 대동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KBS 1라디오와 유튜브 ‘KBS대구 라디오’를 통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