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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통합을 염원하는 500여 시민들의 열기가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을 가득 메웠다. ‘의·양·동 통합 범시민연대’는 4월25일 3개시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의 중심-의·양·동 통합시의 미래를 묻다’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성수 상임대표(전 국회의원)는 개회사에서 “의·양·동 통합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수백년을 함께해 온 생활 공동체의 복원”이라며 “정치적 계산을 넘어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는 것만이 경기북부의 생존을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국회의원과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종설(의정부), 송인호(양주), 진성복(동두천) 등 각 시 공동대표들은 연단에 올라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결의를 보였다.
김환철 경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홍정덕 교수는 “의·양·동은 선사시대부터 운명 공동체였으며, 조선시대 ‘양주목’으로서 경기북부의 행정·군사·문화 중심지였다”며 “1963년 이후 분절된 뿌리를 다시 찾는 것이 지역 발전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유광혁 전 경기도의원(동두천1)은 ▲다목적 슈퍼 아레나 돔 유치를 통한 문화벨트 조성 ▲GTX-C 노선 기반의 스마트 컴팩트 시티 구축 ▲AI 행정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재투자 등 구체적인 상생안을 내놓았다.
김종안 혁신양주시민연대 대표는 “통합 시 고양·남양주시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해진다”며 “특례시 지위 확보를 통한 강력한 자치권 행사가 주민의 재산 가치 상승과 직결된다”고 역설했다. 김민호 경기도의원(양주2)은 “통합 시 8만8천명의 학생을 보유한 거대 교육 공동체가 형성돼 대정부 협상력이 강화된다”며 “각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특화 클러스터’를 통해 수도권 북부 교육 1번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양·동 통합 범시민연대 관계자는 “앞으로 100만 특례시라는 결실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과 공론화 작업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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