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면장 이용휘)은 지난 19일에서 20일 이틀간 가산파출소 앞마당에서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등 140 여명이 공동 주관하는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가산면 각 단체 회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희망근로사업으로 재배해 수확한 배추 1천여 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가산면 각 단체는 매년 관내 불우 이웃 15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데 중복 수혜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자 이를 방지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도 김장 봉사를 비롯한 각종 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휘 가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정신과 사랑으로 함께 수고해 준 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누어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