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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5월 8일 한국어랭귀지스쿨에서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참여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우리 가족 한국어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간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야간 시간대에 진행됐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 문화와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이해하는 내용도 함께 구성돼 이주배경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동두천의 역사적 배경과 평화의 의미를 주제로 지역 이해 교육도 진행됐다. 미군 부대와 보산동 거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인권교육에서는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차별 상황 대응과 자아존중감 향상 방법 등을 다뤘다.
또 학생들이 부모에게 감사 편지를 한국어와 모국어로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가족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교육 종료 후에는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한 간담회가 열려 학생의 학교 적응과 진로,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주배경학생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