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서정대학이 최근 열린 각종 경진대회를 석권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피부미용과 2학년 이도연 학생은 지난 10월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내 체육관에서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한 제15회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 이브닝 패션 온 롱 헤어부문에 출전하여 대회 대상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역량있는 미용인을 발굴·육성하고 미용기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경기도, 서울의 미용관련 15개 대학 학생들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서정대 피부미용과는 이도연 학생의 대상에 이어 김연수·한은주·유보미 학생이 장려상을, 최지이·김태연 학생이 스타일상을, 창작 펌 와인딩 부문의 김연수 학생이 특별상인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유보미·최지이 학생이 경인일보상을, 김태연 학생이 미용협찬사 웰라상을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참가자가 수상하여 학교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애완동물과는 11월9일 관세청 주최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탐지견 훈련 경진대회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대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탐지견 경진대회는 2년에 1회씩 공공기관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3일간 진행되는데 전국 대학, 군견 부대, 미군 군견대, 119구조대, 마약 탐지견센터, 경찰특공대, 일반견 훈련센터 등 관련된 모든 단체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대학부 경진대회에서 서정대 애완동물과는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대학상을 2회 연속 수상하여 국내 최고의 애완동물과임을 공인 받았다.
서정대 관계자는 “애완동물과는 학과 개설 이래 모든 대회에서 대상을 꾸준히 수상하여 왔는데, 이는 행운이 아닌 최선을 다한 땀의 결실이자 담당 교수님들의 헌신의 결과”라며 “특히 모든 대회를 최선을 다해 치를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학교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더욱 노력하여 세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