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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양주지역 정치사에서 유례가 없는 기괴한 행각을 벌인 배경에 대해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국민의힘 탈당 또는 제명은 이미 정해진 수순이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설 및 양주도시공사 사장설 등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윤창철 의장은 국민의힘 경선을 거쳐 3인 선거구인 양주시의원 가선거구(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양주1~2동) 2-나번을 공천받았다.
그러나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15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아 민주당에 상당한 이익을 안겨줬다. 한상민(1-가), 이지연(1-나) 시의원이 무투표 당선돼 민주당의 시의회 과반 확보가 성큼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특히 백석읍과 광적면, 장흥면에 터 잡고 내리 4년을 의장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인 윤 의장이 양주1~2동이 무대인 이지연 시의원과의 경쟁에서 결코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반면, 사전에 불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국민의힘 김원식, 정광현 예비후보의 출마 기회까지 원천 봉쇄하는 의도성 강한 엽기 행보로 ‘민주당 도우미’라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5월15일 오후 5시45분까지도 “등록할 것”이라는 말을 측근들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백석지역 선후배 관계인 정덕영 민주당 시장 후보와의 친분설, 민주당 입당설, 선거 이후 양주도시공사 사장설 등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안기영 위원장과의 불화설도 제기된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이같은 소문은 5월15일 저녁부터 나오기 시작해 5월16일 진행된 김현수, 임재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회자됐다.
진위 여부를 묻기 위해 윤창철 의장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입당설 및 사장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