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현초등학교(교장 이미숙) 텃밭에 새로운 초록 친구들이 전학을 왔다. 은현초는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고구마 모종 심기 및 텃밭 관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생태 감성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은현초의 보물창고인 텃밭은 평소 교감 선생님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관리로 운영되고 있다. 교감 선생님은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부터 직접 텃밭 상태를 살피는 것은 물론, 이번 활동 기간에도 학생들에게 모종 심는 법과 흙 다루는 법을 직접 시연하며 ‘사제동행’의 참교육을 실천했다.
학교 측은 학기 초부터 옥수수, 감자, 대파, 상추 등을 학생들이 심어 ‘은현 텃밭’을 가꾸어 왔으며, 기존에 자생하던 돌나물과 함께 풍성한 식생을 조성해 왔다.
이번 5월 활동에서는 학생들의 기대를 모았던 고구마와 호박 모종을 새롭게 심었으며, 교감 선생님의 지도 아래 전교생이 잡초 뽑기와 상추 재배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책임감 있는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감 선생님께서 고구마 모종이 아프지 않게 심는 법을 직접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우리 텃밭에 새로 전학 온 고구마 친구들이 먼저 와 있던 옥수수, 상추 형들과 함께 잘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돌봐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현초등학교 이미숙 교장은 “텃밭 활동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먹거리를 기르는 경험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인내와 성취감을 배우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늘 솔선수범하며 텃밭을 관리해 주시는 교감 선생님과 학생들의 정성이 모여 은현초의 생태 교육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