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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역 건축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김원기 후보는 5월18일 선거사무소에서 의정부시 건축사협회 임원진과 ‘의정부시 건축행정 개선 및 지역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건축사협회 측은 시민의 정주환경 및 재산권과 직결된 8개 항목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국토교통부 소유 지목 도로 일괄 지정·관리 ▲구거(도랑) 부지 전용 및 활용 합리화 ▲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지역 건축사 참여 확대 ▲현장 조사·검사 업무(허가·사용승인) 현실화 ▲정기적인 의정부시-건축사회 간담회 개최 ▲재난 피해 주택 지원사업 지속 ▲소규모 건축신고 건에 대한 건축사 재능기부 활성화 ▲설계공모 시 지역 업체 참여 가점제 및 공동응모 의무화가 주요 제안이다.
협회는 국토부 소유 부지가 실제 도로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건축허가 시 매번 개별적인 지정 절차를 밟아야 하는 행정적 낭비를 지적하며 ‘시 차원의 전수조사와 일괄 공고를 통한 프로세스 간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건의했다. 이와 함께 배수 기능을 상실한 구거 부지의 용도 폐지 및 전용 절차를 명확히 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김 후보는 “건축행정의 작은 절차 하나가 시민의 시간과 비용을 좌우한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역 건축사들의 전문성이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절차 합리화와 소통 창구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화재·수해 가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건축사’ 등 협회가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협회의 거버넌스 재능기부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제도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설계공모 시 지역 업체의 지분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업체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건축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오늘 제안받은 과제들은 법무·정책팀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책공약집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당선 이후에도 분기별 또는 반기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상시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