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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는 5월2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제기된 ‘이인규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허위·축소 재산신고’ 의혹과 관련, 이인규 후보의 해명에 대해 “오히려 허위사실유포죄만 늘어나는 부메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즉각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덕 후보는 “시민들의 상식과 법을 모독하는 ‘가짜 해명’이자 ‘말장난 궤변’에 불과하다”며 “이 후보는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딸의 분가’, 사실관계가 어긋난 ‘부모님의 고지 거부’를 핑계 삼으며 유권자들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분가해서 나간 딸의 재산은 애초에 이번 후보자 신고대상 재산이 아니었고 기자회견에서 문제삼지도 않았다. 또 이 후보의 ‘경기도의원 재산신고’ 5회, ‘공직후보자 재산신고’ 2회를 모두 보더라도 연로한 부모님의 재산이 고지거부된 사실은 없다”며 “또다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인규 후보 선거캠프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캠프 실무진의 행정 착오”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입장문에서 “시민 여러분께 불필요한 심려를 끼쳐드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미 관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게 공개된 본인의 재산을 굳이 선거공보물에서만 고의로 누락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재산신고 오류는 캠프 실무진의 행정적 누락에 따른 것으로 선관위에 해당 실무적 착오에 대한 소명과 정정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바로잡겠다”며 “재산을 고의로 숨겨 얻을 수 있는 정치적 득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리며, 오류를 조속히 지적해 주신 박형덕 후보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