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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는 5월28일 오후 6시30분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를 둘러싼 학교폭력 및 광백IC 노선 변경 의혹, 최근 제기된 세금 0원 논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수현 후보는 “더 이상 시간 끌기용 고발로 본질을 흐리지 말고 양주시민 앞에 진실하게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치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그리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최근 제기된 여러 의혹은 시민들에게 깊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가장 가슴 아픈 점은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바로 양주시민이라는 사실”이라며 “정덕영 후보는 진심 어린 사과와 해명 대신 오히려 시민을 고발이라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고발 여부가 아니라 진실”이라며 “정말 학교폭력 사실이 없다면 시민 앞에서 명확하고 단호하게 밝히면 될 일인데, 우회적 표현과 정치적 공방만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백IC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해서도 강 후보는 “광백IC는 양주의 미래 교통과 지역 발전에 직결된 핵심 사업”이라며 “노선 변경 과정에서 특정 세력이나 개인의 이해관계가 작용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시민의 재산과 미래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덕영 후보는 해당 과정에 대해 시민들 앞에 투명하게 설명하고 의혹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시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행정은 결코 신뢰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세금 0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선관위 공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납부 세액이 0원으로 신고돼 시민들로부터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양주시 경제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후보라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시민들은 거창한 구호보다 책임감과 신뢰를 원한다”며 “양주의 미래는 말이 아니라 검증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양주는 경기북부 최초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도시”라며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의 아픔을 외면하는 정치가 아니라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양주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덕영 후보는 더 이상 고발과 정치적 공방 뒤에 숨지 말고 시민 앞에 진실하게 답해야 한다.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의 판단을 받으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