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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사무총장 김순환)는 6월1일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를 학교폭력 의혹 피해자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정덕영 후보와 관련된 과거 학교폭력 의혹 및 이에 대한 대응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을 촉구했다.
서민위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학교폭력 피해 주장과 관련하여 정 후보가 해당 의혹에 대해 충분한 해명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에 출마한 공직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은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관련 의혹이 제기된 만큼 수사기관이 객관적 사실관계를 신속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명확한 사실 규명이 이루어져야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동일한 법적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강수현 국민의힘 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학폭 문제로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 본부를 둔 시민단체에서까지 고발장을 접수했다는 것은 이제 이 문제가 양주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심각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향후 수사기관 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사회에 더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덕영 후보는 5월29일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근거도 없는 흑색선전이다. 저를 음해하는 일이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끝까지 책임지겠다. 그러나 거짓이라면 거짓을 퍼뜨린 쪽이 법 앞에 책임져야 한다”며 학폭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