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3~5월 자살고위험 시기를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집중 홍보 및 위기개입 활동을 추진한 결과 총 327건의 자살위기 사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자살위기 관련 의뢰는 총 3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찰과 소방을 통해 연계된 사례는 84건으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했다. 센터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한 사례를 대상으로 신속한 상담과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진행했다.
봄철은 학업과 취업, 직장 등 환경 변화가 집중되는 시기로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증가해 자살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센터는 시민들이 자살예방 정보를 쉽게 접하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명존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공동주택과 복지관, 공원, 대학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서 자살예방 포스터와 홍보물 배포, 우울검진 캠페인, SNS 참여형 홍보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경찰·소방, 의료기관,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을 통해 심리 지원과 정신건강 치료 연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자살위기 대응과 상담 연계를 지속하며 시민들이 필요한 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 등을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