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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영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일행에게 40년 전 광적 가래비 야산으로 끌려가 팬티만 입은 채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A씨(57)의 기자회견(5월22일)이 보도된 뒤 11일 만에 정덕영 후보가 “폭행하지 않았다”는 구체적 입장을 밝혔다.
정덕영 후보는 언론중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지 등 4개 언론사에 등기우편으로 직접 송달한 반론보도청구서를 통해 “보도에서 적시된 폭행·협박 등의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명시했다.
그동안 정덕영 후보는 반박 보도자료 및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학폭 의혹 빙자한 악의적 흑색선전이며 만들어낸 허위사실”,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무책임한 행위이자 검증 없는 받아쓰기 기사” 등의 반발을 해왔다.
정덕영 후보가 반론보도문 형식을 빌어 구체적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기존처럼 ▲40년 전 사안으로 공소시효가 완성돼 사법적 진위 판단이 불가능하고 ▲물적 증거(진단서, 신고기록, 학적부, 동행자 진술 등)도 제시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정덕영 후보가 5월25일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자 B씨(56, A씨 친구)가 5월27일, D씨(55, 전혀 다른 사건)가 5월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도 폭행당하고 돈까지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미투’가 벌어졌다. 5월31일에는 E씨(57)의 전혀 다른 피해 진술서가 공개됐다.
A씨가 정덕영 후보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고, 시민단체(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정덕영 후보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상태여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