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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현중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제1회 졸업생들이 졸업 당시 밀봉한 타임캡슐 ‘꿈단지’를 개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년 만에 모교를 찾은 졸업생들과 초대 교직원들이 참석해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사회는 1기 졸업생회장 전태현 씨가 맡았다.
특히 초대 교장인 김은순 교장과 초대 교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은순 전 교장은 회고사에서 “개교 당시 도서관에 빗물이 넘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책을 옮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20년이 지난 오늘 모두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인이 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강지완 교장도 축하 노래를 선보이며 졸업생들의 귀환을 축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타임캡슐 ‘꿈단지’ 개봉이었다. 졸업생들은 20년 전 미래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꺼내 읽으며 학창 시절의 꿈과 현재의 삶을 되돌아봤다. 편지가 낭독되는 동안 곳곳에서 웃음과 눈물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1회 졸업생 A씨는 현재 반도체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년 전 적어둔 꿈들이 지금 돌아보니 모두 현재의 삶과 연결돼 있었다”며 “과거의 내가 보낸 응원을 다시 확인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덕현중학교 1회 졸업생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동시에 앞으로의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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