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집대성한 ‘디지털연천문화대전’(https://yeoncheon.grandculture.net)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총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2023년 10월 편찬 작업을 시작해 2년 8개월 만에 완료됐으며, 연천군은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122번째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을 마친 지역이 됐다.
디지털연천문화대전에는 연천군의 역사·문화·자연·생활 전반을 다룬 1,600여 개 항목과 사진 2,047건, 동영상 10편이 수록됐다.
특히 2019년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2관왕 도시’가 된 연천군의 자연·생태 자원을 비롯해 전곡리 유적, 연천구석기축제, 임진강·차탄천 주상절리, 최전방관측소(전망대), 비무장지대(DMZ) 등 지역 대표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편찬 사업에는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과 연천문화원 등 지역 연구기관 및 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연구자 80여 명이 집필과 검토에 참여해 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디지털연천문화대전이 군민과 연구자, 방문객 모두를 위한 역사·문화 정보 창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